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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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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

로터스

43세

162cm│마름

8

3

4

푸르른 나뭇잎을 닮은 청록빛, 그리고 만개한 봄꽃의 색을 닮은 분홍빛이 섞인 머리칼. 귀가 있어야할 자리에 대신 피어있는, 바람이 불면 살랑거리는 세장의 연꽃잎. 너무나도 두드러지는 외모탓에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아이. 발목까지 내려오는 단정한 검은 로브까지 어우러져 얼핏 보기에는 차분해보이는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실상은...

머리관리를 잘 못하는지 앞머리는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있고, 뒷머리는 양갈래로 아무렇게나 묶여있다. 옷은 이곳저곳이 조금씩 닳아있고, 창백한 얼굴에는 늘 흙먼지가 붙어있다. 고운 갈빛을 띈 눈동자와 눈을 마주치자 곧바로 시선을 피한다. 못 미덥다는 말을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만 같은 이 아이에게서 유일하게 빛나고 있는 것은, 등에 매고 있는 제 몸집만한 도끼 뿐이었다.

​신체

오른팔 전체가 무거운 나무 줄기, 정확히는 유창목으로 되어있다. 팔의 형태나 크기가 마법을 사용할때마다 변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체중을 측정하기가 어렵다. 일반적인 드라이어드에 비하면 굉장히 체구가 작고 왜소한 편인데, 이는 오른팔의 나무가 상당량의 에너지와 영양소를 소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업  ]

Hunter

[ 사냥꾼 · 마법 O ]

회복 마법과 식물의 성장을 가속 시키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몸에 작용하는 마법에 특화된 케이스. 반대로 마력을 외부로 방출하는데는 서툴어, 주로 자가 회복이나 전투시 나무로 된 오른팔의 형태를 변환하는데 사용한다. 

 

오른팔에 성장 마법을 사용할 경우, 마력과 함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소모된다. 이 때문에 평소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에너지와 영양소는 대부분 체내에 있는 뿌리에 저장해둔다. 성장 마법을 통해 크기를 키우는 것은 자유롭게 가능하지만,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전투 후 오른팔을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지 않는 크기로 되돌리려면 일부를 잘라내고 회복과 성장 마법을 통해 형태를 고치는 수 밖에 없다. 여러모로 불편하기 때문에, 성장 마법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종족  ]

​드라이어드

성격  ]

우유부단

답답하다. 그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걱정 많고 소극적이고, 언제나 주위의 눈치를 살피느라 빠르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죠.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타인의 말을 거스르는 일은 없으며, 스스로 나서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경우는 더욱 드뭅니다.

 

엄살쟁이

피곤하다, 힘들다, 집에 가고 싶다는 등 약한 소리를 비교적 자주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만 그렇게 하지, 결국 해야할 일은 제대로 하니까요. 걱정이 많아서 그런 것이니,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그래도...계속 상대하다보면 피곤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그럴때는 작은 과일이라도 좋으니, 간식거리를 선물해보세요. 금새 조용해질겁니다.

 

속물적

식견이 좁으며 소심한 성격에 어울리지 않게 세속적인 것, 특히 돈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단점이겠지만, 로터스에게는 이것이 그나마 소심하고 게으른 성격을 보완해주는 장점입니다. 무섭고, 피곤하고, 힘들어도 돈이라는 동기만 있으면 움직이거든요. 이곳 수도원에도 돈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면 오지 않았겠죠. 아, 그렇다고 돈만 되면 무슨 일이던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훌륭한 용병단에서 기본적인 직업 윤리는 지키도록 교육을 받았으니까요.

기타  ]

취미: 노래, 광합성

좋아하는 것: 먹는것, 노는것, 자는것

싫어하는 것: 수심이 깊은 물가, 고통

 

에오스 용병단

로터스가 소속된 용병단. 동이 트기 전에 의뢰를 완수한다는 말을 선전문구로 내세우며 대륙 전체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카스톨 습지와 얄린 고원 사이의 동쪽 접경지대에 거점을 두고 있으나, 출장이 잦아 단원들이 대륙 각지에 뿔뿔이 흩어져 있을 때가 많다.

 

무기

거대한 드워프제 도끼를 등에 매고 다닌다. 그 크기는 몸을 최대한 웅크렸을 때 제 한 몸을 완벽하게 가릴 수 있을 정도. 도끼의 손잡이는 녹빛을 띄는 유창목 줄기로, 마치 나무가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도끼를 감싸 손잡이가 된 것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신체능력

왜소한 체형 탓에 힘이 없어보이지만, 몸 속에 언제나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저장해두고 있기 때문에 의외로 체력과 완력 모두 상당히 뛰어난 편에 속한다. 특히 나무로 된 오른팔은 거대한 도끼를 한 손으로 들고 휘두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완력을 자랑한다. 약점이 있다면 우물쭈물하는 성격탓에 언제나 선제 공격 기회를 놓친다는 점.

캐릭터 인터뷰  ]

Q. 성 프로네아 수도원은 현재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으로 온 이유는 무엇인가요? 혹은 원래 이곳에서 생활했다면 이곳을 떠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장님이 시켜서 왔어요... 거점에 남아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는데, 수도원에 인연이 있으니까 꼭 부탁한다고. 하아... 별로 오고 싶지 않았는데... 단장님이 임무를 마치면 따로 보상을 챙겨주겠다고 해서,  수도원에서 받는 보상까지 합치면 한동안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Q. 이 세계에서 괴물이라고 불리는 생명체들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달려드는 모습이 무섭고 불쾌해요...하지만, 사냥하면 돈이 되니까...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 하는 존재...겠죠.

Q. 본인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고 계신가요? 

네...? 왜 그런 질문을...
.....저도 알고 있어요. 제가 답답하고, 못 미덥다고...그, 그래도 일은 확실하게 할테니까 믿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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