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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차 모독하는 불세출의 점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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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sandra

카산드라

30세

175cm(굽포)│표준-7

2

6

6

전체적으로 힘이 없고 느른한 인상의 소유자. 왼쪽 어깨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양이 새겨져 있다. 허리 아래까지 늘어진 긴 머리칼과 얼굴의 반을 가리고 있는 베일 등은 직업의 특성과 맞물려 쉬이 접근하기 어려운 분위기를 부여한다. 활동과는 거리가 먼 긴 원단의 드레스 아래로는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있다.

직업  ]

The Average Person

[ 평범한 사람 · 마법 O ]

누데오 반도의 점성가, 카산드라.


 

부둣가 어느 거리의 뒷골목에서 정해진 암호를 외우면 어떤 원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작은 작은 점술집의 문이 드러나는데, 그 문을 열면 점성가 카산드라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거대한 세상의 운명을 정하는 것은 위대한 알레느 신의 일이지만, 사람의 운명을 내려다보는 것은 오직 별이 드러내는 작은 운명의 수레바퀴에 의한 것이라며 떠드는 이 점성가는 놀라운 광채를 띄는 수정구슬을 통해 사람의 미래를 점치곤 했다. 뱃사람들은 미신을 믿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바다에 나가는 이, 원대한 소망을 가진 이들부터 작게는 그저 자신의 대소사를 알고자 하는 이들까지. 카산드라가 점치는 ‘운명’을 알기 위해 그에게 거액의 돈을 투자하곤 했다. 만약 그 운명의 전망이 좋다면, 기분 좋게 점집 밖으로 떠나면 될 일이며, 만약 전망이 좋지 않다면 그 미래를 피하기 위해, 카산드라가 제공하는 마법이 담긴 아이템을 구매하면 그만. 고객 만족도 1,000%! 위대한 점성가의 상점. 지금 바로 방문하세요!

 

그런 그가 어째서 이번 원정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종족  ]

성격  ]

[ 뛰어난 웅변 ], [ 기인 ], [ 과장된 ], [ 신비주의 ]

 

누구나 그에 대하여 한마디로 논하고자 어려워 했는데, 그는 기본적으로 능청스러웠고, 사교성은 좋았으나 뛰어난 화술 아래로 드러나는 것이 적었다. 언젠가는 위대한 주술사만큼이나 옛된 말투를 사용하는가 하면, 또는 부둣가의 부랑자만큼이나 거친 어투를 사용하기도, 광대처럼 천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행동원리 역시 쉽게 파악하기가 어려웠는데, 상대의 신분고하, 종족, 나이에 대한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어린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보이곤 했으며, 어떨 때 그의 행동은 윤리적인 도덕관념과 사명감에 투철해지기도 했고, 어떨 때는 자극을 추구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이렇게 특정하기 어려운 성질 탓에 현명한 자라면 그를 멀리하고, 어리석은 자일 수록 그에게 현혹되거나 가까이 하기 쉬웠다.

기타  ]

영웅들의 위대한 원정

 

일개 점성가에 불과한 그가 위험하기 그지 없는 원정에 참여케 된 계기는 지극히 단순하였다. 어느날 밤 하늘의 별을 보자… ‘운명의 수레바퀴’가 거칠게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 “ 오, 풍전등화의 영웅들은 듣조시오! 이 카산드라가 그대들의 여정에 함께하겠소! “

 

그는 직접적인 사냥에는 힘을 보태지 않았지만, 진정한 영웅들이 나아갈 길을 기대하며, 자리를 빛냈다. 그는 사냥꾼들, 장인들, 평범한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점을 쳐주곤 했다. …… 지금까지 수정구는 모두 액운을 보여주었지만.


 

진실되었는가?

 

들려오는 터무니 없는 풍문이 있다면… 그가 정말로 별을 읽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내뱉는 예언은 그저 세 치의 혀를 이용된 허황된 말일 뿐이며, 점을 칠 때 보여주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광경은 그저 그가 사용하는 마법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많은 예언가들이 그렇듯, 카산드라는 이러한 이야기를 웃음으로 흘릴 뿐이며, 그의 예언에 도움을 받은 이들 말도 안되는 모욕이라며 칼을 뽑기도 했고, 그에게서 불운을 점지 받은 이들은 물론 그 자는 간악한 사기꾼이지! 라고 맞장구를 치며 오크잔을 기울이곤 했다.

캐릭터 인터뷰  ]

Q. 성 프로네아 수도원은 현재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으로 온 이유는 무엇인가요? 혹은 원래 이곳에서 생활했다면 이곳을 떠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오! 아이야, 정말 당연한 말을 묻는구나… 그야 물론, 위대한 영웅들의 ‘운명’을 눈으로 담고 싶어서지… “

Q. 이 세계에서 괴물이라고 불리는 생명체들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 가엾은 자들, 떳떳한 생자가 되지 못한 자들. “

Q. 본인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고 계신가요? 

“ 글쎄, 그것은 오로지 별만이 알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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